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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사진

기다림

  기 다 림

 

 

운해가 흐르는

이른 아침

연분홍빛으로 물 들여진

황매산 능선에서

언제 찾아올지도 모르는

그대를 기다립니다.

 

같이 있어달라

보채지도 않습니다.

관심 가져달라

보채지도 않습니다.

 

설레임과 행복한 마음으로

그저 그대를 기다립니다.

.

.

.

in 황매산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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